(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전일대비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며 1,140원대 후반에서 움직였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4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내린 1,147.00원에 거래됐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했다.

금리 동결이 외환시장에서 예상된 만큼 큰 변동은 없었다.

1,147원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금통위 재료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라며 "환율은 1,146원 부근의 하단을 테스트 한 후, 점차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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