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외환위험준비금(外匯風險準備金)
[시사금융용어] 외환위험준비금(外匯風險準備金)
  • 남승표 기자
  • 승인 2020.10.15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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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위험준비금이란 중국 은행들이 선물환 거래를 할 때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1년간 무이자로 예치해야 하는 금액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2015년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외환거래의 비용부담을 늘리기 때문에 위안화의 국제 가치에 대한 중국 통화당국의 입장에 따라 준비금 비율이 달라진다.

과거 달러-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서며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떨어질 때 중국 통화당국은 선물환 거래액의 20%를 외환위험준비금으로 요구해 자국 통화가치를 방어했다.

최근 들어 달러 약세로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인민은행은 10월 12일부터 외환위험준비금 비율을 20%에서 0%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달러 환전 비용이 대폭 줄기 때문에 기업들의 달러 구매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중국의 광다은행(光大銀行)은 외환위험준비금율이 경기대응적(counter-cyclical) 거시건전성 도구에 속하며, 경기순응적(pro-cyclical) 선물환매도업무와 '양떼 효과'를 피하게 해주고 시장 기대를 안정시킨다고 설명했다. (국제경제부 남승표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spna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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