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21서울모터쇼'를 내년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된다.

조직위는 서울모터쇼 참가업체 모집공고와 함께 오는 12월 31일까지 1차 참가업체 모집을 진행한다.

조직위는 전통적으로 4월 초에 개최해왔던 서울모터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7월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2021서울모터쇼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키워드로 테마관을 구성하고 자율주행, 커넥티드,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총망라하는 종합 전시회로 개최해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하고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 간의 B2B상담회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참가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등의 친환경차, 퍼스널 모빌리티 등을 시승·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2021년은 국내외 브랜드를 막론하고 다수의 전기차 신모델이 쏟아져 나오는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이자 5G 기반 모빌리티 기술 혁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대변화의 시기에 2021서울모터쇼가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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