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뉴딜펀드 조성과 관련해 "향후 세부적인 자펀드 조성 및 투자대상 선정은 투자 가이드라인 등을 토대로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뉴딜분야 투자로 유도하기 위해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방안과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법·제도개혁을 위해서는 161개 법·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했고 그 중 139개 과제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한국판 뉴딜을 가로막는 법·제도적 장애요인을 지속적으로 찾아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주에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한국판 뉴딜을 지역으로 확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을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그동안 당·경제계·민간 전문가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어 주신 덕분에 한국판 뉴딜호는 순조롭게 항해를 시작했다"며 "이제는 숨을 고르고, 과제 하나하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성과를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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