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크레디스위스(CS)는 중국이 양질의 호주 연료탄을 2021년 초에는 다시 되사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S는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제한함으로써 호주를 벌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아니면 트레이더들의 긍정적 기대처럼 추가적인 수입 쿼터가 조만간 다시 풀릴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CS는 그러나 수입 점결탄의 중국 내 항구 재고가 고갈되고 있어 그전에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중국은 2021년 초에는 호주산 석탄 수입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CS는 중국이 호주의 석탄 수입을 중단한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연료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발전용 석탄은 손실이 발생하는 가격대에서 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외신들은 중국 정부가 국유 철강업체들과 전력 생산업체들에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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