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삼성생명은 신탁 고객에게 판매한 금 무역펀드 연계 투자상품 상환이 미뤄졌다고 15일 밝혔다.

신탁상품은 '퍼시픽브릿지 골드인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다. 판매금액은 422억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홍콩에서 금을 거래하는 무역업체에 자금을 대출하고 이자를 받게 설계된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가 이 상품의 기초자산"이라며 "펀드 운용사 퍼시픽브릿지 자산운용이 상환을 연기한다고 지난 13일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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