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美 부양책 지연 우려에 하락
[도쿄증시-마감] 美 부양책 지연 우려에 하락
  • 서영태 기자
  • 승인 2020.10.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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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일봉 차트. 출처: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5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5차 부양책이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50포인트(0.51%) 하락한 23,507.23으로,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12.11포인트(0.74%) 내린 1,631.79로 장을 닫았다.

안전통화인 엔화는 올랐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5.250엔에 거래됐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이보다 높은 105.460엔이었다. 엔화 가치 상승(달러-엔 환율 하락)은 일본 수출기업에 악재다.

안전 선호가 강해진 것은 미국에서 5차 코로나 부양책이 11월 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는 므누신 재무장관의 발언이 지난밤 나온 영향이다.

므누신 장관은 한 콘퍼런스에서 "현재 상황 및 세부안 수준 등으로 볼 때 (코로나 부양책을) 대선 이전에 타결해 시행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쓰이스미토모DS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선임전략가는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고 일부를 제외한 (미국) 은행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전체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 경계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실적 발표도 경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20년 4~9월(상반기) 결산이 본격적으로 발표되기 전, 투자자 움직임이 둔하다"고 오후 장세를 진단했다.

yts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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