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미·중 갈등 우려에 하락
[중국증시-마감] 미·중 갈등 우려에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10.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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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5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8.60포인트(0.26%) 내린 3,332.18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6.01포인트(0.70%) 하락한 2,274.39에 장을 마감했다.

미 국무부가 중국의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을 수출금지 대상 기업목록(entity list), 즉 블랙리스트에 추가하자고 제한했다는 소식이 나온 것은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명단에 포함되면 미국 기업들이 앤트그룹에 하이테크 제품을 수출하기가 어려워진다.

지난 8일에도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우려를 들어 앤트그룹과 텐센트 등 중국 전자 결제 플랫폼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또 미국 국무부는 반중 시위 탄압을 문제 삼아 제재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과 거래한 금융기관을 색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은 중국의 9월 물가 지표도 발표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7% 올라 시장의 예상치 1.8% 상승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2.4% 올랐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1% 내려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경기소비재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5천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5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매입했다.

MLF와 역RP 금리는 전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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