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런던에 더 강력한 규제를 내놨다.

15일 CN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런던이 금요일 자정 '보통' 단계에서 '높음' 경보 단계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영국 수도 런던 시민들은 이번 주말부터 다른 가구 구성원과 실내에서 만남이 금지되게 된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역별 코로나19 대응 3단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역별 감염률에 따라 '보통'(medium), '높음'(high), '매우 높음'(very high) 등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매우 높음' 지역에서는 펍과 식당은 물론 야외 정원 등에서도 다른 가구와의 만남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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