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의 수입 물가가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다.

15일 미 노동부는 9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에 부합했다.

지난 8월 수입물가는 0.9% 상승이 1.0% 상승으로 상향 조정됐다.

수입물가는 지난 6월 전월비 1.3% 오른 이후 차츰 상승 폭을 줄였다.

9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1%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에너지 수입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 폭이 전반적으로 둔화했다.

9월 에너지 수입 가격이 2.9% 하락했다. 석유류 수입 가격이 4.2% 내렸다.

9월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6% 올랐다. 석유류 제외 수입 물가는 0.7% 올랐다.

한편 9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0.6%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8% 하락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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