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장중에는 3개월물과 1년 구간을 중심으로 큰 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비드가 소화되면서 다시 상승했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70원에 마감했다.

6개월 만기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물도 전일 대비 보합인 -0.2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하락한 0.1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마감했다.

오버나이트의 결제일은 오는 19일이다.

FX 스와프는 오전 중 3개월물은 -0.30원, 1년물은 -2.1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는 등 전일의 에셋스와프 물량을 소화하면서 레벨을 낮추는 모습이었다.

오후에는 저가매수성 비드와 역외 비드가 소화되면서 레벨을 재차 높였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아무래도 올해를 넘기는 물량인 3개월물 이상 구간의 에셋이 쌓이면서 레벨이 낮아지고 있다"며 "얼마나 소화가 됐는지에 따라 다음 주 흐름도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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