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니크레딧이 대선때까지 달러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의 로버토 밀라치 환율 전략가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환율 시장은 아마 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고 현재 수준에서 좁은 범위의 트레이딩을 선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밀라치 전략가는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고 민주당이 많은 좌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대선 결과 정당성 논란이 생길 가능성을 낮춘다"고 말했다.

이어 밀라치 전략가는 "다만 투자자들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달러를 매도하기 전에 기다려보기 모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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