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점포가 문을 다시 열고 사람들이 쇼핑을 시작해 소비가 반등하면 월마트(WMT), 타깃(TGT), 코스트코 (COST), 리얼리얼(REAL), 파페치(FTCH), 리볼브(RVLV), 캐나다 구스 홀딩스(GOOS) 등 7개 종목을 사라는 투자 전략을 배런스가 소개했다.

16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인 배런스에 따르면 코웬의 애널리스트인 올리버 첸은 최근 소매업종의 랠리는 내년까지는 교통여건 및 점포 재개장 개선세가 지속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주가를 더 지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뒤에 담당하고 있는 주식들이 약 24%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는 핵심 테마 중 하나는 한 자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구매 패턴이다.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노출을 꺼리는 데 따라 더 적은 장소에서 더 많은 매장 내 쇼핑을 하려고 애쓰고 있어서다. 이는 월마트(WMT), 타깃(TGT), 코스트코 도매(COST)와 같이 원스톱 쇼핑 경험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는 대형 할인 소매상들에게 수혜 요인이다.

그는 세 종목 모두에 '비중확대' 등급을 부여했다. 코로나19 기간에 보였던 이들 3종목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위협이 줄어든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점쳐졌다.

그는 새로운 형태의 소매업과 전자상거래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젊은 쇼핑객이 온라인에서 고유브랜드를 찾고 온라인에서 럭셔리 제품을 사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런 추세는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인 리얼리얼(REAL), 명품판매 스타트업인 파페치(FTCH), 디자이너 의류 쇼핑몰인 리볼브(RVLV), 명품 방한복 생산 업체인 캐나다 구스 홀딩스(GOOS) 등에 수혜 요인인 것으로 풀이됐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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