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날렵해진 코나, 작지만 다 갖춘 '팔방미인'
[시승기] 날렵해진 코나, 작지만 다 갖춘 '팔방미인'
  • 이윤구 기자
  • 승인 2020.10.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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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작지만 강하다'라는 상투적인 표현 말고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었다.

'더뉴 코나'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답게 날렵해진 모습으로 모든 것을 갖춘 '팔방미인'으로 3년 만에 돌아왔다.

현대차가 지난 15일 연 더뉴 코나 시승행사에서 N라인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출발해 양주까지 가는 왕복 77㎞를 가는 동안 강화된 성능을 시험해 봤다.

더뉴 코나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차세대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기존 상품보다 최고 출력이 198PS(마력)로 21마력 상승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액셀 페달을 밟으니 바로 반응을 했다.

속도가 올라갔지만, 고속 주행 시의 진동과 소음을 개선해 이전보다 조용했으며 승차감은 부드러웠다.

차음필름을 신규 적용한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와 함께 차체와 부품 각 부위에 적용하는 흡차음재 사양을 강화했다.

높아진 출력에도 연비는 기존 코나보다 8.6% 개선된 13.9㎞/h를 나타내 경제성도 갖췄다.

구간 단속 지점에서는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차로 유지보조(LFA)'는 물론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곡선로에서도 주행하도록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가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차선을 바꿀 때 사이드미러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도 감지하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와 안전 하차 보조 등은 운전이 서툰 사람도 편안한 마음으로 주행할 수 있게 만든다.

눈길과 진흙, 모랫길 등 험한 길에서도 최적화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2WD 험로 주행모드'가 기본 적용돼 SUV 본질도 강화했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기존보다 2.5인치 커진 10.25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판이 직관성을 높여줬으며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센터페시아로 실내 공간이 넓게 느껴졌다.

특히 소형 SUV 처음으로 주행 중 녹화 기능이 있는 빌트인캠을 적용했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코나의 독창적인 스타일 위에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하게 보였다.

전장이 40mm 길어졌고, 뒷부분은 전면 램프 디자인과 연결되는 후면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범퍼 디자인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했다.

현대차는 더뉴 코나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N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여기에 2.0 가솔린 모델과 고성능 N도 출시 준비 중이어서 기존 코나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더뉴 코나를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으며 고객의 선호사양별로 구성된 9종의 패키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전체 사양을 적용한 모던 트림 풀옵션 가격보다 약 75만원 저렴하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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