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천195명 중 639표를 받아 541표를 받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을 제쳤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비가 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혔다.
포스코건설은 재무적 부담은 크지만, 전체 아파트 품질이 균일하면서도 특화설계와 주거 편의를 조합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단독입찰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4동 일원에서 구역면적 19만1천897㎡, 용적률 258.79%, 아파트 30개 동에 걸쳐 아파트 3천530여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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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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