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진행되는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채권시장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틱 내린 111.87을 나타냈다. 은행이 1천122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1천857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9틱 내린 132.1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865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801계약 매도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는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은 0.84bp 상승해 0.7456%, 2년물은 0.01bp 올라 0.1451%를 기록했다.

미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미 부양책 불확실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등 불안 심리가 존재해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었다.

국채선물은 하락 출발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약세 분위기를 나타냈고, 국고채 10년물 입찰 대기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작용했다.

이날 오전에는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선매출을 포함해 3조1천5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 거래일) 채권시장이 강세에서 약세로 내려온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있어 결과를 확인한 후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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