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弗 규모..기업 가치 최소 2천800억弗 평가"

기존 주식 11~15% 신주 발행할 듯.."앤트그룹, 논평 거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통제하는 앤트그룹이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일명 스타마켓)과 홍콩 동시 상장을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은 것으로 19일 일제히 보도됐다.

외신이 잇따라 전한 바로는 상장 규모가 약 350억 달러(약 40조 원)로, 실현되면 지난해 12월의 아람코(294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가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외신은 앤트그룹이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최소 2천800억 달러로 평가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항저우에 거점을 둔 앤트그룹은 발행 주식의 11~15% 규모의 신주를 발행할 것으로 관측됐다.

IPO는 홍콩 증시와 스타마켓에 균등하게 나뉘어 실행될 것으로 외신은 내다봤다.

앤트 그룹은 관련 논평을 거부했으며,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는 즉각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