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영국 부유층, 브렉시트 대비 EU 시민권 매입
<딜링룸 백브리핑> 영국 부유층, 브렉시트 대비 EU 시민권 매입
  • 승인 2020.10.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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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영국 부유층들이 혼란스러운 자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비해 EU 시민권 매입 준비를 하고 있다고 런던 파이낸셜 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유층 고객을 상대하는 런던의 자문업체인 헨리 앤 파트너스의 패디 블로어 디렉터는 "최근에 관련 서비스를 문의하는 수요가 매우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블로어는 9월 30일까지 올해 들어 EU 시민권 매입 문의가 작년 대비 25%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유층들이 몰타나 키프로스의 시민권에 가장 관심이 높으며 세인트루시아, 안티과와 같은 섬나라의 시민권도 EU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섬나라는 작게는 8만5천유로(약 1억1천만원)에서 많게는 220만유로(약 29억원) 이상이면 투자 이민을 허용한다.

블로어는 키프로스 정부가 11월부터 이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관련 수요가 사그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블로어는 사람들이 다른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일례로 25만유로(약 3억3천만원)~220만유로(약 29억원) 사이에서 거주권을 살 수 있는 EU 국가들도 있다. 거주권은 시민권과 다르지만, EU 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블로어는 자사의 고객들이 포르투갈이나 그리스에 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거주권을 매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윤영숙 기자)



◇ 中, 코로나·정치적 갈등 이유로 호주 부동산 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정치적 갈등 등의 요인으로 중국 본토 거주민들의 호주 주택시장 투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다 관광객 및 아파트 임대에 나서는 학생 숫자의 급감, 중국과 호주의 갈등 고조 등으로 중국 투자자들이 호주 부동산 매수에 더 비관적으로 돌아섰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중국 학생들이 호주에서 다시 학업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스터디와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한 차별 문제로 호주에서 유학의 장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호주 유학생이 감소하면서 본토의 학부모들은 호주에서 전만큼 많은 아파트를 사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호주 부동산 회사인 더에이전시의 스티븐 첸은 호주 동부 해안 부동산 시장이 한때는 중국 매수자들로 넘쳤으나 지금은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고 말했다.

시드니와 멜버른 등의 새 아파트 시장 역시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맞물려 침체를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말했다. (정선미 기자)



◇ 일자리 수백만개 없어졌지만…美 모기지회사는 채용 '붐'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백만 명의 실직자가 발생했지만,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계는 주택시장 호황으로 인력을 확충 중이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텍사스 소재의 한 모기지서비스업체는 지난 90일간 120명의 신규 직원을 뽑은 데 이어 연말까지 100명을 더 충원해야 한다.

메릴랜드의 한 모기지 회사도 팬데믹 기간 약 3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고, 내년 3월까지 200명 정도를 더 뽑을 계획이다.

이런 구인 열풍은 당국이 코로나 경제 위기에 초저금리로 대응하자 주택담보대출 차환 수요가 늘고 재택근무용 주택구매가 증가한 덕이다.

미국에선 코로나 여파로 지난 3~4월에 일자리 2천220만개가 사라졌다.

5월부터 일자리 1천100만개 이상이 더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실직 상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끌어내리며 경기 부양에 나섰다.

한 모기지업계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로 인한 경제의 긍정적인 면을 경험하고 있다"고 저널에 말했다. (서영태 기자)



◇ 예일대 "보육 시설, 코로나 위험 키우진 않아"

예일대 연구진은 탁아소나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것이 코로나19 위험을 키우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지난 5~6월 미국 전국 5만7천명의 보육(child-care)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보고서는 보육 근로자가 계속 근무를 하면 집에 머물 때보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보육 시설이 코로나19 확산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감염 예방을 위한 강력한 방역 조치가 있는 한 어린이를 돌보는 장소가 코로나19 위험을 키우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보육 근로자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이번 연구 결과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들 학교에는 건물 하나에 수백명이 있을 수 있고, 전형적으로 교실에서 교실로 이동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용욱 기자)



◇ 윈스턴 처칠 살던 런던 아파트의 월세는

윈스턴 처칠 영국 전 총리가 살던 런던 아파트가 임대 매물로 나왔다고 맨션 글로벌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총리가 되기 전 템스강 인근 핌리코 소재 아파트에 1909년부터 1913년까지 거주했다.

처칠 전 총리는 이 집에서 거주하던 당시 내무장관을 역임했으며 두 자녀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침실 네 개로 구성된 집으로 테라스와 야외 공간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집의 임대료는 일주일에 3천350파운드(약 495만원), 한 달에 1만4천파운드(약 2천70만원)로 책정됐다.

관련 부동산 중개업자는 "처칠 전 총리가 '최고인 것에는 쉽게 만족한다'고 말했다"며 "위치와 품격 면에서 최고인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 아파트의 소유주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FCC 위원, "빅 테크, 선 넘었다"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두 후보 간 진영의 다툼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렌던 카 위원은 이들 기업이 헌터 바이든에 대한 뉴욕포스트의 기사 공유를 검열하는 데 대해 "이 중요한 일에 대한 정치적 발언을 침묵시킴으로써 나는 빅 테크(트위터, 페이스북)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수주의 운동을 하는 우리로서는 빅 테크에 재갈을 물릴 필요가 있다고 오랫동안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의 경제 기자인 노아 맨스카는 이날 오후 더아울렛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헌터 바이든의 이야기로 인해 봉쇄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렸다. 트위터는 이외에도 백악관 대변인인 케일리 매커내니, 뉴스버스터의 에디터 커티스 헉 등 기사를 공유한 여러 계정을 봉쇄했다. 페이스북 역시 팩트 확인 파트너의 결정이라며 기사 배포를 제한했다.

뉴욕포스트의 기사는 헌터 바이든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부리스마 홀딩스 자문관 사이의 이메일로 알려진 내용을 담고 있다. 자문관은 당시 부통령이던 조 바이든을 만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이메일에서 언급했다. (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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