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의 영구적 재정 도구 창설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로 지역에 대한 공동 예산 도구의 논의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7천500억유로의 회복기금에 대해서는 "지급 시기가 지연되면 안 된다"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목표는 내년 초순에 이 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유로화 사용 19개국을 포함해 27개국 유럽연합(EU) 회원국은 7천500억유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기금 조성에 합의한 바 있다. 보조금과 대출로 자금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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