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3년물 8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는데 총 2천3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2년여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코리아세븐은 당시 총 600억원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1천억원의 자금이 몰려 900억원까지 회사채를 증액 발행했다.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사업을 영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고, 롯데 계열사로 지원 여력이 충분해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코리아세븐은 롯데지주의 자회사로 롯데 지주가 79.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회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과 사모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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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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