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터키 중앙은행이 오는 22일 정책 결정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지만, 리라 가치 하락을 억제할 가능성은 작다고 유니크레딧이 예상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의 분석가들은 "터키 중앙은행이 금리를 12.25%로, 추가로 2%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달러-리라의 반전이 곧 현실로 나타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8선을 뚫을 가능성이 여전히 꽤 높다"며 "금리 인상은 지금까지 리라의 매도 압력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증명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 터키 중앙은행이 예상 밖으로 금리를 2%포인트 올린 10.25%로 제시했지만, 리라는 그때 이후 계속해서 신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리라는 이날 0.3% 내린 7.9082에 거래됐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0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