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는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1만5천명의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1만명의 직원은 자격증을 가진 약사 보조가 될 예정이다.
공공 보건 전문가들은 앞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더 많은 미국인들이 실내에 머물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미 많은 주에서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CNBC가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기준 39개 주에서 확진자수가 5% 증가했다.
또한 7일 평균 일일 확진자수의 경우 전주보다 13% 증가했다.
CNBC는 CVS가 새롭게 채용한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경우 이를 배급하는 일 역시 도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약사 보조가 약사의 감독 하에 백신 주사를 놓기 위해서는 연방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CVS는 그동안 약사 보조가 백신 보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정책에 변화를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CVS는 올해 1천800만건의 독감 주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천100만건보다 증가한 것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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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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