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민주당과 백악관이 부양책에 합의하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해당 법안을 상원에서 표결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19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메도스 실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코널은 법안을 (상원에) 제출하는 데 동의했다"면서 "그는 법안을 의회로 가져올 것이며, 투표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들이 대규모 부양책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지만, 백악관이 민주당과 합의할 경우 이를 표결에 부치는 것은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다.

앞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대선전 부양책의 타결을 위해서는 오는 20일까지 합의가 완료돼야 한다며 마감 시한을 제시했다.

메도스 실장은 (민주당과) 논의에 진전이 있다면서, 합의의 타결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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