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OPEC플러스)가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OPEC+ 월례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 회의를 앞두고 "원유시장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일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감산 이행 준수와 관련된 발언에 주목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달성한 이행 준수 정도에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지만, 합의된 보상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팬데믹으로 원유 회복이 크게 둔화했지만, 1차 파동 때만큼 크게 둔화하지는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수요 회복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며 "백신 개선으로 원유 시장 역동성은 개선됐지만, 극도의 변동성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브렌트유는 0.1% 내린 배럴당 42.89달러에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2% 오른 41.18달러를 기록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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