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19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현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상태에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와 같이 밝힌 후 "미국 경제는 계속해서 분명한 회복 신호를 나타내고 있지만 상당한 부분에서는 회복이 약하거나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은 우리가 금리를 올리거나 금융 시장 기능을 돕는 우리의 행동을 되돌리는데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보스틱 총재는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깊은 경제 타격은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타격이 컸고 이들이 회복에서 뒤쳐지는 것에 대해 우려가 된다"면서 "그러나 연준의 새로운 통화정책 접근법은 고용 시장이 뜨거워질 경우에도 물가 우려로 인한 중앙은행의 개입을 막아 양극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새로운 접근법은 소수자들과 여성, 저임금 노동자들이 완전히 고용 시장에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이는 전통적으로 밀려난 그룹에게 고용 안정성 및 경제 탄성력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의 목표는 이들의 고통이 영구적으로 되어 경제 회복 기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재정 정책당국자들도 경제의 분열이 더 깊어지지않고 가장자리가 더 벌어져 양극화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막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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