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40대 보합권…코로나19 재확산 부담
코스피, 2,340대 보합권…코로나19 재확산 부담
  • 이수용 기자
  • 승인 2020.10.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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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 부담에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0일 코스피는 9시 12분 전 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2%) 하락한 2,346.27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은 점차 악화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난주 하루 신규 확진자는 그 전주보다 16% 이상 증가했고, 유럽은 40% 이상 급증하며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에 달했다.

한편, 미국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대선 전 추가 부양책 타결을 위한 협상 마감 기한을 20일로 제시했다.

알리사 파라 백악관 전략홍보국장은 부양책 타결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펠로시 의장 대변인도 "계속해서 의견 차이를 좁히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20일 전 합의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커지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배럴당 0.14달러(0.34%) 하락한 40.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WTI 가격은 0.05달러(0.12%) 하락한 4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하락한 1,140.5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63억원, 71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0% 올랐고, 네이버는 0.52%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LG화학은 1.30%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의 옵테인 사업부를 제외한 낸드 사업부 전체 양수 공시에 따라 9시 30분까지 매매가 정지된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0.87%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운수·장비업종은 2.79%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가 1.81%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KODEX 미국S&P에너지(합성)는 2.29% 내리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포인트(0.11%) 하락한 821.35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공급을 비롯한 적극적인 정책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거나 둔화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국내 증시도 상승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는 개별 종목의 변화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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