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백악관과 민주당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협상 기대에 오름세를 보였다.

20일 오전 7시 30분 현재 E-미니 기준 S&P500지수 선물은 전장보다 16.30포인트(0.48%) 상승한 3,439.00을 나타냈다.

나스닥100선물은 61.75포인트(0.53%) 오른 11,712.00을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도 거의 100포인트가량 반등했다.

주가지수선물의 반등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선전에 막판 타결을 위해 20일을 협상 마감 시한으로 잡은 가운데, 펠로시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견해차를 좁혔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인 드류 해밀은 트위터 성명을 통해 양측이 이날 한시간가량의 전화 통화에서 "견해차를 계속해서 좁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밀은 펠로시 의장이 하원 소위원회 위원장들에게 백악관과 이견이 있는 부문에 해법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으며 므누신 장관과 20일에도 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펠로시 의장은 20일까지 우리가 대선전에 법안을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분명히 알게 되길 계속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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