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매체 "캐딜락 리릭 전기 SUV, 2022년 말 생산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상당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19일(이하 현지 시각) 성명에서 20일 "미국 생산 부문에 대한 주요 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디트로이트뉴스는 GM이 테네시주 스프링 힐 공장에서 캐딜락 리릭 전기 SUV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생산 계획을 전문적으로 추적 보도하는 오토포캐스트 솔루션스는 리릭 전기차 모델이 2022년 말 생산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토포캐스트 솔루션스는 GM 멕시코 공장에서 일부 전기차를 생산하는 계획도 이번에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까지 20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신모델들과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확보할 계획임을 앞서 밝혔다.

GM은 디트로이트-햄트랙 공장에서 GMC 허머 EV 전기 픽업과 `로봇 택시' 등을 생산하기 위한 라인 개조에 25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이와 동시에 여전히 주 수익원인 대형 가솔린 픽업 트럭과 SUV 부문에도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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