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0일 대만증시는 미국 경기 부양책 관련 소식을 주시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45.97포인트(0.36%) 내린 12,862.37에 장을 마쳤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반등하는 듯 했으나 이내 반락해 마감까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미국 경기 부양책 관련 소식을 주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경기 부양책을 둘러싼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는 데에 거의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MS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며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의 존 튠 상원 원내총무는 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해 불확실성을 키웠다.

존 튠 상원 원내총무는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은 민주당이 모두 지지한다 해도, 공화당 위원들의 13표를 얻지 못해 상원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가 1.4%, 포모사석유화학이 0.3% 밀렸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