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앤드루 케닝험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2차 파동은 유로존 회복을 정체시키고 있다"면서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향후 6개월간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케닝험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스페인 경제는 위축될 것이고 독일은 유로존 지역에서 가장 강한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케닝험 이코노미스트는 "각국 정부들은 예상보다 더 많은 재정 지원을 제공할 것이지만 이는 실업률이 증가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는 소비에 부담으로 작용해 물가가 목표 아래에 머물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닝험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더 관대하고 은행에 선별적 대출을 제공하며 긴급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확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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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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