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6호'를 965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투자대상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임대면적 전체를 사용하는 미국 인디애나,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물류센터 세 곳이다.
부지 선택부터 설계까지 아마존이 관여했으며 글로벌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스캐넬이 개발, 모두 올해 준공됐다.
이 펀드는 오는 10월 28일까지 KB국민은행,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26~27일 판매한다.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5년 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다.
투자자에 환금성 및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된다.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달러화에 연동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분배금은 2021년 4월말부터 6개월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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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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