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46% 늘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30.29% 줄었다.

매출액은 2천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7% 증가했고, 전 분기와 비교하면 10.76% 감소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천895억원과 2천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7천16억원과 영업이익 917억원을 뛰어넘었다.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원가율이 하락한 영향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연간 생산계획에 따른 2분기 가동률 감소로 판매량이 소폭 줄어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포인트(p), 8%p 늘어난 32%와 21%로 견조한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자산 6조1천372억원, 자본 4조4천988억원, 부채 1조6천384억으로 부채비율 36.4%, 차입금비율 13.2%로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4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말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말부터 부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미국 최대 바이오클러스터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개발(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연구(CRO)와 CDO, 생산(CMO)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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