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두산퓨얼셀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천7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8.1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3억원으로 19.15% 줄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10월 1일 ㈜두산 연료전지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전년동기 실적이 없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안정적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수소경제위원회는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를 도입했고, 2040년 8GW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를 올해 90MW에서 내넌 260MW, 향후에는 620MW까지 증설할 계획을 세웠다.

두산퓨얼셀은 고효율 한국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개발에도 나서는데, 발전용 SOFC 제조 라인과 시스템 조립라인 구축에 2023년 말까지 7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신재생에너지원 잉여 전력을 이용한 탄소배출 없는 그린수소 수요를 확대하고, 수소충전소 설비 공급사업에도 뛰어든다.

전해질막(PEM) 기술 기반 버스·트럭 등 수소 파워팩 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선박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SOFC 기반 선박용 시스템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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