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수급 불안에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21일 도쿄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0.83bp 오른 0.0341%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79bp 상승한 0.4138%, 30년 금리는 1.59bp 높은 0.6278%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558%로 전장대비 1.89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일본은행이 시행한 잔존 만기 10년 미만의 국채 매입 운영(공개시장 조작)에서 시장 응찰률이 이전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채 매입 운영의 시장 응찰률이 상승한 것은 시장의 매물 압력이 커졌다는 뜻이다.

금리는 증시 강세에도 매도 압력을 받았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0.3% 상승했다.

일본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