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00만 배럴 감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0만 배럴 감소보다 더 적게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189만 배럴가량 증가했지만, 정제유 재고는 383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5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7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2.9%로 이전 주의 75.1%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 75.8%에도 못 미쳤다.

원유재고가 예상 수준이지만 덜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는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배럴당 40.96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전에는 배럴당 41.01달러에 거래됐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