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금지한 `펍지 모바일', 2위로 밀려..인도 "조만간 해제 안 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텐센트가 개발한 멀티 플레이어 롤 플레잉 배틀 게임 '아너 오브 킹'이 전 세계 매출 1위 모바일 게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1일 IT 시장 전문 분석기관 센터타워 집계를 인용한 바로는 '아너 오브 킹'은 지난달 한해 전보다 87% 늘어난 2억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같은 텐센트 개발 작으로 1위를 고수해온 배틀 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펍지 모바일)는 1억9천800만 달러로 2위로 밀렸다.

'아너 오브 킹' 매출의 96%는 중국에서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대만과 태국이 1.5%와 1.2%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펍지 모바일 9월 매출의 56.5%는 중국에서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다음은 12.4%의 미국으로 나타났다.

차이신은 인도가 지난달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펍지 모바일과 117개 중국 앱을 금지했음을 상기시켰다. 이와 관련해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는 펍지 모바일 금지가 조만간 풀리지 않을 것으로 최근 내다봤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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