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국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112건을 포함해 1천550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주요 물건으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연립주택과 경기도 용인시 단독주택 등이 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서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은 456건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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