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대만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39.78포인트(0.31%) 오른 12,917.03에 장을 마쳤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가파른 하락 흐름을 보였지만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증시가 약세를 나타냈고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만 주가지수를 견일할 만한 뚜렷한 재료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미국 경기 부양책의 협상이 지속되면서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고 있는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백악관과 민주당 간 견해차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또 대선 전까지 양측의 합의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상원 공화당의 반대로 인해 입법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는 0.4%, 케세이금융지주는 0.3% 올랐지만 포모사석유화학은 0.5%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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