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CNBC가 22일 보도했다.

지난 5월 FDA는 렘데시비르를 비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 따라 정식 승인을 받지 않았는데도 이 약물을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정맥주사 약은 코로나19 환자들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달 초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된 약물 중 하나였다.

길리어드는 입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환자들에 렘데시비르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완전한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가 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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