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대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5%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25억원으로 1.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으로 61.6%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증권사 9곳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천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2%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지난 2분기처럼 회계처리를 보수적으로 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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