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진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복합물류센터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진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부지를 확보해 올해 5월 3개 층, 2만㎡ 규모로 복합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이로써 ㈜한진은 수출입 화물 운영은 물론 환적, 보관 및 유통가공의 기능을 갖춰 화물 특성과 고객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한진은 인천본부세관과 복합물류센터의 자체 특송통관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진은 복합물류센터가 인천공항은 물론 인천항, 김포공항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신 자동화 설비와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복합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뿐만 아니라 인천과 부산 등 국내 주요 항만을 연계해 항공·해상 환적 화물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물류사업과 더불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GDC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한진의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전경 (출처: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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