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트럼프-바이든 TV토론 주시 속 강세
[도쿄환시] 엔화, 트럼프-바이든 TV토론 주시 속 강세
  • 윤영숙 기자
  • 승인 2020.10.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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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간의 TV토론을 주목하며 주요 통화에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오후 2시 4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78엔(0.17%) 하락한 104.694엔을, 유로-엔 환율은 0.30엔(0.24%) 떨어진 123.55엔을 나타냈다.

엔화는 달러와 유로화에 대해 모두 오름세를 보였으며, 유로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63달러(0.14%) 하락한 1.18012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약세로 달러는 유로에는 강세를, 더 안전한 통화인 엔화에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1% 상승한 93.026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간의 마지막 TV토론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당선되면 주식시장은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추가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부양책을) 승인하길 꺼린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양책 통과 지연이 정치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게 펠로시 의장의 생각이라며 정치적인 이유로 야당 측이 코로나19 부양책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말까지 코로나19 부양책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 대선 전에 입법화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다음 주 26일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후보자의 상원 인준 표결을 앞두고 정치적 갈등이 심화할 수 있어 정치권이 이번 주를 넘길 경우 부양책의 대선 전 합의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일본의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0.3% 하락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0.4% 하락보다는 양호했다.

일본의 9월 근원-근원 CPI는 전년과 같은 수준(0%)이었다.

이날 위험회피 심리에 호주달러와 위안화, 뉴질랜드달러 등은 모두 하락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전장 뉴욕 대비 0.0007달러(0.10%) 하락한 0.7110달러를 나타냈다.

호주의 경제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호주의 10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6으로 집계돼 전달의 51.1을 웃돌았다.

호주의 합성 PMI는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제조업 PMI는 52.3으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 PMI는 53.8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뉴질랜드달러는 소비자물가지수 부진에 개장 초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 시각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2달러(0.18%) 하락한 0.6662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의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 분기 대비 0.7% 올랐으나 시장의 예상치인 0.9% 상승보다 낮았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0068위안(0.10%) 오른 6.6748위안을 기록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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