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영국의 10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2.9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 확정치인 56.5와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55.0을 밑도는 결과다.

다만, 합성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10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3.3으로 전달 확정치 54.1과 시장 예상치 53.5에 못 미쳤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2.3으로 전달 확정치인 56.1과 시장 예상치 54.5를 하회했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경제 성장세가 10월 들어 둔화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한과 소비 위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운드화는 PMI 실망에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37분 현재 전장 대비 0.00180달러(0.14%) 오른 1.31000달러를 기록했다.





<23일 파운드-달러 환율 장중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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