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치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23일 미국 방송 NBC는 자신들의 집계 결과 전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7천640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하루 최대 규모이던 지난 7월 29일의 7만5천723명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미국에서 누적 총확진자 수는 850만 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는 22만4천280만 명 수준이라고 NBC는 전했다.

전일 하루 사망자 수는 921명을 기록했다.

NBC는 신규 확진의 상당 비중은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미시간, 미네소타, 위스콘신 등이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