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에서 내수 확대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전자상거래 종목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홍콩증권 애널리스트 협회의 판톄샨 부회장은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억눌렸던 중국 경제가 회복하는 와중에 개최되기 때문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경기를 되돌리는 것을 염두에 둘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내수 확대 방침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등 외국과의 관계 악화로 외수 의존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내수가 정책의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소비를 촉진하는 방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증시에서 알리바바그룹 등 전자상거래(EC) 관련주가 직접적인 혜택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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