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부양책 기대 후퇴
美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부양책 기대 후퇴
  • 신윤우 기자
  • 승인 2020.10.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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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6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가운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92bp 밀린 0.8229%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1.22bp 떨어진 0.1575%를, 30년물 금리는 2.85bp 하락한 1.6149%를 나타냈다.

금리 하락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금리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진 여파로 내리막을 걸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협상 상대방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이 일부 분야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중대한 이견이 여전하다고 토로했다.

펠로시 의장은 대선 전에 합의가 가능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길 바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TV 토론에서 부양책 합의 지연이 펠로시 의장 때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백악관과 민주당의 견해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부양책이 이른 시일 내에 나올 것이란 기대감은 후퇴하는 분위기다.

최근 금리가 상승한 데 따른 저가 매수 움직임도 금리를 짓눌렀다.

지난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6월 이후 처음으로 0.8%를 상회했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호주와 일본, 대만, 선전 증시가 올랐고 한국과 상하이 증시는 하락했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에 하락했고 호주달러화 가치도 떨어졌다.

yw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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