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ㆍ불용 최소화해야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본예산은 9월 말까지 250조2천억원(81.0%)을 집행해 빠른 집행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본예산은 지난 6월 말까지 203조3천억원(66.5%)을 집행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62.0%)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안 차관은 "4분기 재정에 부여된 역할은 여전히 막중하다"면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모두 연말에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체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3차 추가경정예산의 집행률은 지난 7월 3일 국회에서 통과하고서 81.0%로 나타났다. 당초에 제시한 목표 75.0%를 초과 달성했다.

안 차관은 "특히 3차 추경 예산 가운데 4조8천억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 2조2천억원, 그린뉴딜 1조1천억원, 안전망 강화 1조원 등 총 4조3천억원 집행했다"고 말했다.

4차 추경의 집행률은 5조4천억원으로 주요 사업비 기준 집행률은 7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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