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6개월 만에 하락했다.

26일 독일 Ifo 경제연구소는 10월 기업환경지수가 92.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92.9를 소폭 밑돌았고, 9월 수치인 93.2도 하회했다.

기업환경지수의 하위 지수인 경기동행지수는 90.3으로, 9월의 89.2보다 소폭 상승햇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기업기대지수는 97.4에서 이번달 95.0으로 내렸다.

Ifo 지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무역, 건설 등 관련 기업 9천여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를 통해 산출된다.

Ifo 경제연구소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속에서 독일 기업들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0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