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4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이 다시 위축될 수 있는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진단했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다니엘라 오도네즈 수석 프랑스 이코노미스트는 "2차 감염 확산에 대응해 많은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제약 조치를 다시 취하고 있어 서비스 부문의 하락 위험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둔화가 4분기에 꽤 가파르더라도 현재로서는 지난 봄에 나타났던 것과 같은 유로존 전역의 전반적인 활동 감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종과 유로존 회원국 사이의 회복은 눈에 띄게 불규칙적일 것"이라며 "건강 제약 강도 역시 지역별로 상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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