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호주 달러가 유럽 다른 통화의 움직임을 상회할 것이라고 ING가 전망했다.

26일 다우지수에 따르면 ING의 크리스 터너 전략가는 "호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중국의 산업생산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호주 달러는 다른 유럽 통화의 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터너 전략가는 "유럽은 2차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호주는 코로나 봉쇄 조치가 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너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더 괜찮은 국가의 환율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라면서 "호주 달러는 중국의 산업 생산에 영향을 많이 받고, 또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터너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호주 달러(AUD)/노르웨이 크로네(NOK) 환율을 유의 깊게 봐야 한다"며 "이 둘은 모두 세계 경제 회복에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터너 전략가는 "호주 달러-크로네 6.70크로네에서 지금은 상대적인 가치 투자를 할 순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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